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이 3%대에 처음 올라섰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치얼업’ 6회는 전국 기준 3.2%(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5회(2.4%)보다 0.8%포인트 오른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치얼업’은 2.3%로 시작해 2%대 초반 시청률을 계속 보여왔다. 하지만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응원단을 되살리려는 청춘들의 노력과 로맨스, 미스터리 등이 어우러지며 시청자에게 차츰 입소문을 탔다. 배우 한지현과 배인혁 등 신예들의 호흡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 시간대 방영 중인 KBS2 ‘법대로 사랑하라’는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전파를 탄 14회 시청률은 5.8%로 집계됐다. 13회(5.5%)보다는 0.3%포인트 올랐으나, 이전 주 같은 요일 방영한 12회(6.5%)보다는 0.7%포인트 낮다. 1회 7.1%를 기록한 이후 5~6%대에 머무르고 있다. 또 다른 경쟁작 tvN ‘멘탈코치 제갈길’은 12회가 전국 유료가구 기준 1.8%에 그치며 동 시간대 3위에 머물렀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