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 부활한 MBC 수목극 ‘일당백집사’, 3.9%로 출발

1년 만 부활한 MBC 수목극 ‘일당백집사’, 3.9%로 출발

기사승인 2022-10-20 11:07:37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포스터. 아이윌미디어

MBC가 1년 만에 선보인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가 3%대 시청률로 첫 발을 뗐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한 ‘일당백집사’ 1회는 전국 기준 3.9%(이하 동일 기준)를 나타냈다. 같은 날 방영한 수목드라마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KBS2 ‘진검승부’는 4.3%, tvN ‘월수금화목토’는 2.7%(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 ENA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1.9%였다.

‘일당백집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와 생활 서비스 업체 직원 김집사(이준영)가 고인의 의뢰로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6부작으로 편성됐다. MBC ‘웰컴2라이프’를 연출했던 심소연 감독과 tvN ‘응답하라’ 시리즈에 참여한 이선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이혜리, 이준영, 이규한, 송덕호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에는 영적 능력을 가진 백동주가 고인의 소원을 들어주며 장례지도사로 나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다 심부름 업체 일당백의 직원 김집사가 백동주의 남자친구의 의뢰를 받고 그에게 대신 이별을 통보하며 둘의 인연이 시작됐다. 극 말미에는 또 다른 고인의 의뢰를 통해 두 사람이 다시 엮일 것이 암시됐다.

‘일당백집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OTT는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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