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취약계층 위한 금융교육 지원 확대…전년比 69.6%↑ 

서금원, 취약계층 위한 금융교육 지원 확대…전년比 69.6%↑ 

기사승인 2022-10-26 11:01:04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하여 69.6% 증가한 48만2705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서금원이 서민·취약계층 특화 금융교육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교육수요 증가에 민첩하게 대응한 성과이다.

올해 4월, 금융교육포털에 생애주기별·대상자별 영상콘텐츠 추천기능을 포함한 메인화면 도입으로 내게 맞는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포털접속자의 접속 유입률이 증가하는 등 고객 이용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증가하는 찾아가는 방문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교육 전문 위촉강사 50명, 사내강사 28명 등 강사 풀(POOL)을 선제적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금융사기피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호종료아동, 북한이탈주민 등에게 적극적으로 금융교육을 확대했고, 노년층 대상 금융사기예방 체험형 교구재를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서금원은 금융정보 사각지대인 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메타버스 금융월드를 열고, 서민정책금융 이용자와 복지부 및 지자체 자산형성통장 필수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서민·취약계층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디지틀조선일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2’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4월), 교육부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 한 바(10월) 있다.

서금원 이재연 원장은 “금융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자신만의 확실한 금융 가치관 정립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일수록, 기초적인 금융역량을 우선적으로 향상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서민의 금융생활 애로 해소 및 경제 자립을 위해 금융교육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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