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배우 박민영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했다.
11일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 정오부터 5시간가량 서울 청담동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박민영의 옛 연인 K씨와 관계된 수사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최근 K씨와 관련한 상장사 세 곳도 압수수색을 당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경찰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02년 설립된 기획사다. 윤여정, 이선희, 이서진, 이승기 등이 소속돼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