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8개·모바일 11개·생활가전 10개·반도체 7개 등 46개 혁신상을 받았다. CES 2020에 이어 역대 최다 수상이다. 46개 상 중 최고혁신상은 3개(영상디스플레이 2개·반도체 1개)다.
2023년 형 TV 신제품과 게이밍모니터, 업계 최초 생체인증카드용 솔루션 ‘지문인증 IC’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TV는 12년, 게이밍 모니터는 2년 연속 최고혁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가전과 ‘스마트싱스’ 기반 서비스가 주목받았다. 생활가전도 역대 최다 수상이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4세대 폴더블 시리즈와 워치5 프로, 삼성월렛이 수상했다.
LG전자는 28개 혁신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12개 혁신상을 받았다. 역대 최다면서 11년 연속 수상이다.
LG 올레드 플렉스는 게이밍 부문 최고혁신상, 영상디스플레이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고성능 홈 오디오⋅비디오 △영상⋅화질처리 △영상디스플레이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는 내장기술과 영상디스플레이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밖에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무선 청소기 등 생활가전도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다.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알고케어’는 인공지능(AI) 영양관리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알고케어는 헬스케어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한 영양을 조합해준다. 국내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로 출발한 스타트업 ‘망고슬래브’는 헤어스트레이트너 제품 최초로 혁신상을 받았다. 헤어스트레이트너 ‘에스티’는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유무선 모드를 지원해 환경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카이스트 신인식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 ‘플루이즈’와 명현 교수팀이 기술 이전한 기업 ‘힐스로보틱스’가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부문과 로보틱스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