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29일 국회 간담회의실에서 경기도와 시흥시, 서울 금천구, 관악구 지자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과 신천~신림선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신천~신림선의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 하안2지구, 광명시흥 3기신도시 등 시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천~신림선은 하안동을 비롯한 광명시민의 바람인 광역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해 시가 구상해온 사업”이라며 “관련 지자체장 및 국회의원과 협력해 사업이 원할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광명시는 시흥시, 금천구, 관악구 등 지자체 관계자들과 지난 8월 29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용역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에 관해 4개 단체장은 10월 5일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공동 추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공동 노력 등이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지난 25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지사와 면담을 갖고 광명시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 수립을 협의했다.
광명=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