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세네갈, 네덜란드-미국에 이어 16강 대진이 추가로 확정됐다.

아르헨티나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폴란드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승점 6(2승 1패)을 기록, 폴란드(승점 4)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폴란드는 같은 시각 멕시코가 사우디아라비아에 2대 1 승리에 그치면서 득실차에서 1골 앞서 36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았다.

앞서 열린 D조 최종전에서는 호주가 덴마크를 1대 0으로 꺾고 승점 6(2승 1패)을 기록, 아시아에서는 가장 먼저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한 프랑스와 함께 토너먼트 무대에 나서게 됐다.

조 1위가 반대편 조 2위와 16강에서 격돌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아르헨티나-호주, 프랑스-폴란드가 16강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나머지 4개의 대진은 조별리그 E~H조가 끝난 뒤 차례로 결정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