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이 1일 춘천시의회에서 열린 제322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3년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육 시장은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지만 시와 의회가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미래를 향한 주춧돌을 놓겠다”며 “내년에는 더 크고 풍요로운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일자리, 경쟁력 있는 교육, 편리한 도시 인프라, 삶을 복돋아 주는 복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위해 시정역량을 결집하겠다”며 “내년에는 안전, 경제, 시민에 방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 위기로 더 힘들어질 서민경제를 특별히 고려해 일자리와 소비를 늘리는 것은 물론 고금리 금융 불안으로 위축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고의 교육도시 기틀을 바로 세우는 것에 집중하겠다”라며 “춘천시교육도시위원회 운영에 1억원의 예산과 교육경비 예산 142억원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 춘천시 총 예산 규모는 1조6009억원으로 자체 재원 1조 145억원, 국비 4319억원, 도비 1545억원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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