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외 LX세미콘·HL클레무브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외 LX세미콘·HL클레무브

기사승인 2022-12-02 14:11:15
SK하이닉스가 2일 제10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을 실시했다. (오른쪽부터) SK하이닉스 특허 직속 하용수 부사장, 카이스트 김민혁 교수, SK하이닉스 R&D전략기획 김준수 TL.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2일 제10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성과를 포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카이스트 김민혁 교수는 CIS(CMOS 이미지센서) 영상 노이즈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이 실제 제품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양대 한재덕 교수가 우수상을, 서울대 조남익 교수, 경희대 전우진 교수, 성균관대 이동희 교수는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발명 포상은 SK하이닉스 산학협력 대학교에서 연구과제 수행 중 출원한 특허 중 우수특허를 선별해 포상하는 제도다. 회사는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자 사기를 북돋우고 기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산학 간 협력과 우수 연구개발 성과 포상을 지속할 예정이다. 

2일 한국ESG기준원 주최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LX세미콘이 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LX세미콘 CFO 김훈 상무가 상을 수상한뒤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LX세미콘

LX세미콘, 한국 ESG기준원 우수기업 선정


LX세미콘이 2일 한국ESG기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LX세미콘은 환경부문 A⋅사회부문 A+⋅지배구조부문 B+ 등급을 받아 처음으로 종합 A등급을 받았다. 환경과 사회부문 등급이 지난해보다 두 단계씩 올랐다. 

LX세미콘은 지난 4월 ESG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씽크 그린(Think Green⋅환경),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사회), 비 트러스트워씨(Be Trustworthy⋅지배구조)를 모토로 9가지 과제도 도출했다.

회사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 7월엔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HL클레무브 신사옥 ‘넥스트엠’.    HL클레무브

HL클레무브 신사옥 ‘넥스트엠’ 개소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HL클레무브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신사옥 ‘넥스트엠’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지상 12층, 지하 5층에 총면적 9270평 규모다. 넥스트엠은 HL클레무브 전략 비즈니스센터 겸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로 쓰인다. 

넥스트엠은 라이다⋅4D 이미징 레이다⋅고해상도 카메라 등 초정밀 광학 장비부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가상현실(VR) 실차 검증 장비⋅초고속 이더넷 통신 장비⋅고성능 자율주행 통합 제어기 평가 장비 등 R&D인프라를 갖췄다. 

윤팔주 HL클레무브 사장은 “최고 수준의 환경에서, 최고 인재들과 새로운 꿈을 이루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실험하는 세계적인 첨단기술 요람으로 넥스트엠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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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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