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돈스파이크, 오늘(6일) 첫 재판

‘마약 혐의’ 돈스파이크, 오늘(6일) 첫 재판

기사승인 2022-12-06 09:59:35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   사진=박효상 기자

필로폰을 여러 차례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6일 법정에 선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이날 오후 4시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돈스파이크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돈스파이크는 구속 상태로 법정에 출석할 전망이다.

돈스파이크는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이 중 일부를 14회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내주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돈스파이크가 마약 범죄에 연루된 정황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받아 지난 9월26일 서울 강남구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돈스파이크는 체포 이틀 뒤 받은 영장실질심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으나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냈다.

돈스파이크가 마약 혐의로 재판 받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2010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 형을 받았다. 같은 해 10월 또 다른 마약 혐의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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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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