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는 지난 10일 글로벌 에너지 드링크 ‘몬스터 에너지’와 함께 진행한 오프라인 팬 행사인 ‘몬스터 팬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몬스터 팬 데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올해 젠지에 많은 성원을 보낸 e스포츠 팬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새로운 로스터의 첫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대한극장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규모인 250명의 팬을 초청해 5시간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2023시즌 젠지 LoL팀 선수단이 팬들 앞에 첫선을 보이며 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팬과 선수가 한 팀이 되어 경기를 펼치는 ‘젠지와 팬이 함께하는 롤 경기’와 ‘돌아온 젠지의 버스 태우기’가 진행됐으며, 2023 젠지 LoL팀과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소속 코치들이 펼친 ‘젠지vs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내전이 열렸다. 경기 중계는 중국 프로리그를 중계하는 채민준 캐스터와 아프리카TV BJ 뜨뜨뜨뜨가 맡았다.
이어진 2부 및 3부 행사는 채민준 캐스터와 김효진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섰으며, ▲젠지 선수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너를 알려줘’ ▲팬들이 작성한 질문에 선수들이 답하는 ‘현장 Q&A’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참여하는 ‘밸런스 게임’ ▲선수들이 퀴즈를 풀며 팬들에게 상품을 선사하는 ’몬스터 퀴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젠지 굿즈를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젠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최후의 팬 1인을 가리는 ’젠지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놀드 허 젠지e스포츠 CEO는 “2년 연속으로 몬스터 에너지와 함께 젠지 LoL팀을 믿고 응원해 준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뜻 깊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팬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올 한 해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2023년에도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