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비상근무 돌입

서울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비상근무 돌입

취약계층 및 집중 모니터링
25개 자치구도 상황실 운영

기사승인 2022-12-13 19:37:00
12일 오후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일주일만에 또 폭설이 내리면서 서울 상암동 일대에 사람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박태현 기자


서울시는 기상청이 서울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난해 경우 한파특보는 총 14일 발효된 바 있다.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등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발생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응활동관리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는 등 한파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한파 종합상황실을 가동하여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며, 체감온도가 영하 15도로 급격히 떨어져 강추위가 예상된 만큼 시민여러분들도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와 수도동파 방지, 화재예방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손대선 기자 sds1105@kukinews.com
손대선 기자
sds1105@kukinews.com
손대선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