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에 “도발 좌시하지 않아”

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에 “도발 좌시하지 않아”

일본 국가안보전략서 독도 영유권 개정
외교부 “우리 주권에 영향 없어”

기사승인 2022-12-16 18:36:41
‘김장훈의 독도를 콘서트하다’ 기자간담회에서  V원정대가 거리 홍보를 하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일본이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했다. 정부는 독도에 대한 도발을 좌시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외교부는 16일 논평을 통해 “역사와 지리, 국제법상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라며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포함한 것에 강하게 항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당을 반복하고 있다”며 “한일 관계 구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해당 주장은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떤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은 2013년부터 독도 영유권을 국가안보전략에 언급했다. 이날 열린 안보전략에서는 독도를 재차 분쟁지역화하는 내용을 담아 개정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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