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불타는 트롯맨’이 기록을 세우며 첫 발을 뗐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한 ‘불타는 트롯맨’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8.3%(이하 동일 기준)를 나타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7%까지 치솟았다.
MBN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이다. 화요일에 방영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다. 동 시간대 방영한 드라마도 앞섰다. 같은 시간대에 전파를 탄 KBS2 ‘커튼콜’과 SBS ‘트롤리’ 시청률은 전국 기준 5.2%, 4.5%로 각각 집계됐다.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1%였다.
‘불타는 트롯맨’은 TV조선에서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를 만든 서혜진 PD가 MBN에서 선보이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2’과 동 시기 방영을 결정해 관심을 모았다.
첫 회는 관객과 함께한 예선전이 담겼다. 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지원자부터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이들이 저마다 끼를 뽐냈다.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