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CEO 교체율이 지난해보다 덜하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7일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CEO 686명을 분석했다.
이들 중 올해 10월 이후 지난주까지 신규 임명된 CEO는 47명(6.9%)으로 1년 전(51명⋅7.6%)과 유사하다.
업종별로는 은행 CEO 교체 비율(28.6%)이 가장 높다. 14명 중 4명이 새로 선임됐다.
이어 △여신금융(25.0%⋅4명) △공기업(19.0%⋅4명) △조선·기계(12.0%⋅4명) 순이다.
47명 평균나이는 56.1세로 지난해(56.7세)보다 낮다. 이중 여성은 2명(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이사)이다.
이력으로는 경영기획과 전략출신(13명⋅27.7%)이 대부분이다. 또 △서울대(9명⋅22.5%) △연세대(8명⋅20.0%) △고려대(4명⋅10.0%) 출신이 많다.
500대 기업 CEO 중 토끼띠는 67명이다. 1939년생 2명⋅1951년생 4명⋅1963년생 56명⋅1975년생 5명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