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이 지난 28일부터 ‘임업정보 다드림(林)’ 시스템을 통해 전국 산림경영활동에 대한 이력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임업정보 다드림(林)은 개인 산주, 임업인은 물론 산림에 관심 있는 국민 모두가 할 수 있고, 특정 조건에 맞는 산림의 위치를 보다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진흥원은 매년 증가하는 시스템 이용자들의 개선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경북 문경시에 한정하여 시범적으로 제공하던 산림경영이력정보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여 전국으로 확대했다.
산림경영이력정보는 산림에 행해진 조림, 숲가꾸기 등의 계획, 도면 등의 정보를 포함한다. 그동안 지자체에서 보관 중인 과거 자료의 경우 종이문서 혹은 CD형태가 대부분이며, 5년 경과 시 폐기되는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2020년부터 전국 지자체 공사유림의 산림경영활동 이력을 공간정보로 구축하기 시작했고, 이렇게 구축된 자료를 임업정보 다드림을 통해 임업인과 산지 구입을 희망하는 국민이 해당 필지에서 이루어진 조림, 숲가꾸기 이력을 연도별로 어디에서 이루어 졌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신규 서비스를 실시햇다.
이강오 원장은 “임업인이 다양한 산림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임업진흥원의 대표적인 임업정보제공 플랫폼인 임업정보 다드림(林)의 정보제공 체계를 강화하여 사유림 경영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