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재도약 시기”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재도약 시기”

기사승인 2023-01-02 14:48:33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신한투자증권 제공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올해를 응축된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재도약의 시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회사 이미지를 쇄신하고 기초체력을 높이는 회복의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재도약의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신한투자증권의 슬로건을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다시 시작, 신한투자증권’이라고 소개하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소통과 강력한 협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상태 대표는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자산관리 비즈니스 체질을 완벽하게 탈바꿈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고객 중심으로 자산관리사업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느냐에 신한투자증권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WM Business 체질을 완벽하게 탈바꿈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에서 리테일과 WM, 퇴직연금사업그룹을 통합해 소속직원만 1000명이 넘는 개인고객그룹으로 확대, 개편했다”며 “고객중심 관점에서 은행과의 시너지 제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현장과의 소통 및 컨센서스 형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재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문성 기반의 질적성장을 통해 프로 투자은행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프로로 거듭나는 것이 진정한 고객중심의 실천이며 고객에게 인정받은 프로만이 자본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다”고 짚었다.

더불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2023년 제1전략방향인 법인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고객 접점에 있는 채널, 법인, IB 뿐만 아니라 IPS, 리서치, ICT 등 유관부문이 원팀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상태 대표는 “변화를 위한 꿈으로 세상은 새로워졌고 도전하는 사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임직원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축적된 역량과 의지를 모아 격이 다른 신한투자증권으로 재도약하는 2023년을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 제가 먼저 앞장서서 뛰겠다"고 덧붙였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