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규 이베스트증권 대표 “톱 10 증권사로 도약할 것”

김원규 이베스트증권 대표 “톱 10 증권사로 도약할 것”

기사승인 2023-01-02 15:54:09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가 올해 톱 10 대형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예상하기 어려운 인플레이션과 금리, 자금경색의 불완전 해소 등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새로운 출발! 재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해로 정한다”면서 “희망차게 시작해야 할 올해도 험로가 예상되지만, 위기는 또 하나의 기회다. 스스로를 재점검해 우리에게 닥칠 피해를 최소화하고, 다시 시작될 도약의 싹을 틔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재도약 발판을 위해 김 대표는 △엄정한 리스크 관리 △사업구조의 획기적인 리모델링 △디지털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 고도화·지원 마인드 강화 △끊임없는 셀프 업그레이드·동료들 간의 단합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위험 관리는 최근 몇 년간 계속 강조했던 바이나,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크다”며 “기존 투자 건들을 꼼꼼히 재점검하여 변화된 시장에 맞는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예리한 통찰력과 신중한 실행력으로 신규 투자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사업구조의 획기적인 리모델링을 주문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금융투자의 방식을 고민하고 선점해야 한다”며 “특히, 글로벌사업의 확대와 기업금융 강화는 핵심 과제로 당분간 어려움을 겪게 될 부동산 비즈의 환골탈태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 사업에 대한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홀세일과 리테일 사업의 벌크업 또한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오랜 시간 검토했던 장외파생, 신탁, PE 등 신규 사업을 잘 준비해 차별화된 고객가치 증명을 당부했다.

운영 시스템과 지원역량, 동료 간 단합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지원 마인드를 갖춰 회사에 힘이 돼 달라”며 “전략적 사고와 혁신 마인드를 끊임없이 보완·강화하고 끊임없는 셀프 업그레이드와 동료들 간의 단합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