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0시3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23(2.06%) 오른 2337.20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90(1.13%) 오른 2315.87에 개장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522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59억원, 275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3.04%(1만3500원) 오른 4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400원(2.37%) 오른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6만원을 넘어선 것은 장중 기준 지난달 15일 이후 처음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장초반 전 거래일보다 2.65% 상승한 8만530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LG화학(3.03%), 삼성SDI(1.71%), 현대차(2.51%)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미국 나스닥 지수가 2%대 강세를 띠면서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표 성장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4.05%(4700원) 상승해 1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카카오는 4.20%(2400원) 오른 5만9600원에 거래중이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7일(현지시각)264.05(2.56%) 상승해 1만569.29로 거래를 마쳤다. 고용 증가폭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임금상승률이 둔화되면서 지수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5(1.52%) 오른 699.40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31억원 팔아치우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244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빨간불을 켰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80%), 엘앤에프(1.84%), 에코프로(1.28%)는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38%), 펄어비스(1.18%), 셀트리온헬스케어(1.57%), HLB(0.64%), 셀트리온제약(1.69%)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 종목에선 특히 엔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4.33%(3200원) 급등하며 7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4.46%), JYP(3.65%)도 강세다.
이외에도 알테오젠(2.39%), 휴젤(2.41%) 등이 업종에 관계없이 오르고 있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