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지구관측위성 잔해물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정확한 추락 지점과 시각은 미국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측에서 추락으로 판단하는 상황은 2가지로 △위성 추락을 관측했거나 △90분~2시간동안 관측이 되지 않을 때가 해당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7시 경계경보를 발령했고 9시 15분 우주위험대책본부를 소집해 관계부처와 대응책을 논의했다.

추락 예상시간이었던 12시20분에서 오후 1시20분까지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피해상황 파악을 위한 긴급상황회의를 열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천문연구원과 최종 추락 지점과 시간 등 추가 정보를 확인하는대로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