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보호위원회가 이달 초 개인정보를 대량 유출한 LG유플러스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개인정보위는 11일 LG유플러스 서울 상암사옥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일부 고객 성명⋅생년월일⋅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사실 조사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개인정보 유출 경위, 유출 규모, 안전조치의무 준수 여부 등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엄정히 행정처분하고 LG유플러스 재발방지 대책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