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대표하는 액션 배우 견자단이 한국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19일 KBS는 “견자단이 오는 23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13년 만의 내한이다. 견자단은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천룡팔부 : 교봉전’(감독 견자단)에서 제작부터 감독, 출연, 무술 등 1인 4역을 소화했다. 그는 영화 홍보 차 내한해 언론 행사와 여러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견자단은 총감독을 맡은 왕정 감독과 ‘아침마당’에 함께 출연한다. 액션 배우로서 가진 고충과 가족, 영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견자단, 왕정 감독 외에도 코미디언 조혜련과 윤형빈, 가수 나태주, 영화감독 신이지 등이 함께 녹화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유재석과 만남을 갖는다. 지난 17일 녹화를 마쳤으며, 촬영분은 2월 중 방영된다.
견자단은 19일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 언론과 인터뷰 진행과 방송 출연 등 내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천룡팔부 : 교봉전’은 북송 초기를 배경으로 누명을 쓴 주인공 교봉(견자단)이 위기를 헤쳐가는 여정을 담은 무협 액션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 15세 관람가. 상영시간 130분.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