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올해부터 초등학생 입학축하금을 1인당 20만원씩 양주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양주시 교육복지 실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3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입학축하금은 신청 다음 달 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양육자와 함께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3년에 관내 초등학교 1학년에 최초 입학하는 학생이며, 취학아동의 부모 또는 사실상 양육자가 신청할 수 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 아이들의 희망찬 첫 출발을 축하하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