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울·인천시 및 강원도와 비상사태 대비 협업쳬계 구축

경기도, 서울·인천시 및 강원도와 비상사태 대비 협업쳬계 구축

기사승인 2023-01-27 11:13:01

지난해 12월 26일 발생한 북한 무인기 5대의 수도권 영공 침범과 관련, 경기·강원도와 서울·인천시가 모여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갖기로 뜻을 같이 했다.

경기도는 26일 북부청사에서 서울시, 인천시, 강원도 비상기획관 등 '접경지역 4개 시·도 비상기획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4개 시·도 비상기획관은 이날 국내외 불안정한 안보상황에서 비상사태·재난 발생 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인접 기관과의 유기적 소통과 기관 간 협력·대응 등 협력체계를 더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비상사태 발생 시 ▲정보상황 공유체계 개선방안 ▲상황실 운영체계 향상 방안 ▲관계기관 간의 연락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기관별 개선 및 우수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접경지역 비상대비 협의회는 경기도 제안으로 접경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2022년 5월 구성된 협의체"라며 "계속해서 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해 도민들의 안전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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