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미래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하이(hy)-스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반도체 hy-스쿨은 고등학생도 반도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튜브 영상 콘텐츠와 우수 학습자를 대상으로 실제 반도체 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상 콘텐츠는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우리 주변의 반도체 △반도체 시장 △D램과 낸드 △반도체 산업 △반도체 공정 △반도체의 과거와 현재, 미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반도체 등이다. 

영상은 고교 수학, 과학과정과 연계돼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반도체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등을 설명하며 학생이 더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교육 영상 1편을 업로드했다. 영상은 내달 15일까지 매주 2편씩 업로드된다.

영상 콘텐츠 우수 학습자를 위한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함께 기획했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 캠퍼스 투어와 SK하이닉스 구성원이 학교로 방문해 반도체를 가르치는 ‘찾아가는 반도체 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SK하이닉스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친숙한 반도체 모습을 선사하는 것과 동시에 미래 반도체 인재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