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이 순조로운 첫출발을 알렸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청춘월담’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4.2%를 나타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9%였다.
동 시간대 드라마 중 가장 높다. 같은 날 방영한 KBS2 ‘두뇌공조’는 3.9%(이하 전국 기준), SBS ‘트롤리’는 3.6%를 기록했다. ‘두뇌공조’는 이전 방송분 대비 0.6%포인트, ‘트롤리’는 0.1%포인트 오른 수치다.
‘청춘월담’은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누명을 쓴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배우 박형식, 전소니가 주연을 맡았다.
첫 방송에는 왕세자 이환(박형식)과 민재이(전소니)가 인연을 맺는 모습이 담겼다. 추리를 요하는 이야기 흐름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연출이 눈에 띄었다. 캐릭터들의 사연이 일부 베일을 벗어 궁금증을 더했다.
‘청춘월담’은 중국 웹소설 ‘잠중록’을 원작으로 한다. 연출은 tvN ‘백일의 낭군님’ 이종재 감독이 맡았다. 20부작.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