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곽상도 전 의원, 남욱 변호사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는 이날 오후 2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욱 변호사도 함께 선고를 받는다.곽 전 의원은 2021년 4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아들 병채씨의 퇴직금과 상여금 명목으로 50억원(세금 공제 후 25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