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된 아군에 식량·탄약 투하하라!” 공군 대량화물 투하훈련

“고립된 아군에 식량·탄약 투하하라!” 공군 대량화물 투하훈련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전군 유일 화물의장 전문부대
-적시에 포장부터 수송기 적재·공중투하까지…

기사승인 2023-02-09 10:17:21
공군은 8일 경남 의령군 당말리 소재 임무 지역에서 전시 신속대응사단 임무 지속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보급물자, 식량과 탄약, 의약품, 무기 등 대량화물 투하 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공정통제사가 C-130 수송기를 정확한 화물투하 지점으로 유도하고 있다.

-고립된 아군에 식량·탄약 등 전달 임무
적진에 고립된 아군 전투병력에게 물자를 보급하는 공중 투하훈련이 8일 실시되었다. 공군은 8일 C-130 '허큘리스' 수송기를 동원한 대량화물 투하훈련이다.
공군은 이날 “전시 임무 지속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경남 의령군 당말리 소재 임무 지역에서 보급물자와 식량·탄약·의약품·무기 등 화물을 투하하는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2월 8일(수) 경남 의령군 당말리 소재 임무 지역에서 전시 임무 지속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보급물자, 식량과 탄약, 의약품, 무기 등 대량화물 투하 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C-130 수송기가 화물들을 임무 지역으로 투하하고 있다.

특히 이날 훈련엔 공군 공정통제사가 C-130 수송기를 화물투하 지점으로 정확히 유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5비 259대대는 이 같은 공중 화물 투하 훈련을 2주마다 반복해 실시하고 있다. 이는 공정화물의장에 대한 절차를 점검하고, 유사시 공주 투하 능력을 배가하기 위함이다.

정하영 259대대장인 정하영 중령은 “실전적 훈련을 반복함으로써 아군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 안전한 화물 의장 및 투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130 수송기는 전장 29.8m, 전폭 40.4m 크기에 20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순항속도는 시속 540㎞, 항속거리는 3800㎞다.
공군은 8일 경남 의령군 당말리 소재 임무 지역에서 전시 신속대응사단 임무 지속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보급물자, 식량과 탄약, 의약품, 무기 등 대량화물 투하 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C-130 수송기에서 투하된 화물들이 임무 지역으로 착륙하고 있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사진=공군 제공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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