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여가부 존치 이견…보훈부 격상·동포청 신설 합의

여야, 여가부 존치 이견…보훈부 격상·동포청 신설 합의

기사승인 2023-02-14 14:43:11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쿠키뉴스 자료사진

여야가 윤석열 정부 첫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여야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3 협의체 회동에서 보훈처를 보훈부로 격상하고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이었던 ‘여성가족부 폐지’와 관련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양당은 여성가족부 폐지 문제는 추후 별도 논의를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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