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의 e스포츠 자회사 SBXG가  부산시교육청과 특성화고 e스포츠 학과 분야 체제 개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정인모 SBXG CEO를 포함하여 한종환 미래인재교육과장, 지정이 장학관, 배진아 장학사, 김인호 SBXG 시니어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SBXG는 부산시교육청과 공문 발송 등을 통해 관내 학교들의 동아리 설립, 유망주 발굴대회 참여 유도 뿐만 아니라 특성화고 체제 개편 지원을 위해 e스포츠 교육 커리큘럼, 게임 리터러시 및 과몰입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정 CEO는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e스포츠가 건강한 생활스포츠 동아리 또는 학과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도 꾸준히 협력하여 e스포츠의 대표적 민관협력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BXG는 2021년 7월 부산시와 국내 최초로 e스포츠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부산시교육청과 국내 최초로 교내 e스포츠 교육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 거버넌스를 논의한 바 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