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앤다커’ 개발사 “넥슨 프로젝트 유출, 사실 아니야”

‘다크앤다커’ 개발사 “넥슨 프로젝트 유출, 사실 아니야”

기사승인 2023-02-20 10:39:56
다크 앤 다커.   스팀

게임 제작사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의 미출시 프로젝트를 유출 혐의에 전면 부인했다.

아이언메이스는 18일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다크 앤 다커 개발 과정에서 코드는 처음부터 만들었다”며 “게임 제작에 쓰인 애셋(자산)은 대부분 ‘언리얼 마켓 플레이스’에서 구입했다”고 말했다.

앞서 넥슨은 지난 2021년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들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청에 고소했다. 퇴사한 일부 개발진이 미출시 게임 ‘프로젝트 P3’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유출해 이를 기반으로 다크 앤 다커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언메이스는 “소송은 팀원 중 한 사람에 대한 개인 문제로 보여진다”며 “회사에 대한 소송은 제기되지 않았다”고 했다.

다크 앤 다커는 아이언메이스가 개발하고 있는 첫 작품이다. 이용 자 간 대전(PVP)와 이용자 대 환경(PVE)가 동시에 진행되는 배틀 로얄 장르다. 지난해 8월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공개한 이후 동시 접속자 수 약 1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 스트리머와 유튜버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아이언메이스가 18일 올린 공식 입장문.   디스코드 캡처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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