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범 감독 “상황 만드는 선수가 정글러밖에 없어” [LCK]

최우범 감독 “상황 만드는 선수가 정글러밖에 없어” [LCK]

기사승인 2023-02-23 20:32:37
최우범 브리온 감독.   라이엇 게임즈

최우범 브리온 감독이 패배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브리온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어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1대 2로 패배했다.

최 감독은 “1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으로 패배해 더 아쉽다”라며 “상황을 만드는 선수가 정글러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우범 감독과 ‘엄티’ 엄성현과의 일문일답이다.

경기 총평 부탁한다

최우범 : 1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으로 패배해 더 아쉽다.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

최우범 : 교전과 오브젝트 상황에서의 디테일이 부족하다. 개인적으로 한화생명이 강팀이라고 생각하는데 2세트를 좋은 경기력으로 이긴 점은 긍정적이다. 3세트는 상대가 아칼리를 가져간 것이 잘했다고 본다. 바텀에서는 정면 승부를 선택했지만 생각보다 라인전 단계가 더 어려웠다.

엄성현 : 2세트는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3세트는 스스로에게 너무 아쉽다. 점멸과 궁극기를 바텀에 사용한 플레이가 스스로에게 실망스럽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보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최우범 : 메이킹을 하는 선수가 정글러밖에 없다. 이를 다시 느끼게 되는 하루였다. 이 부분을 고치지 않으면 위로 올라갈 수 없다. 연습 과정에서는 무언가를 해보려는 시도를 많이 한다. 하지만 대회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줄어든다. 대회에서는 연습 과정과 정반대의 게임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쳐야 한다.

최우범 감독의 말에 대한 본인 생각은?

엄성현 : 선수들도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코치진도 열심히 피드백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별생각 없다. 

DRX전 각오에 대해 말해달라

최우범 : 우리보다 승점이 낮은 팀들에게는 모두 승리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들을 잡고 싶었기 때문에 아쉽다. 선수들이 연습을 열심히해서 힘들 수 있지만 잘 따라와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DRX전 잘 준비하겠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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