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유심 무료 교체 대상으로 전체 모바일 고객으로 확대한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뿐만 아니라 전체 고객에게 보상하겠다는 취지다.
28일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관계없이 모바일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을 무료로 교체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들은 해당 사업자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교체 가능하다.
유심 교체를 원하는 모바일 고객들은 회사 홈페이지 안내 배너를 통해 교체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신청한 고객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생된다. 다음 달 8일부터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 매장을 방문하면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의 무상 유심 교체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자 지원 방안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개인정보 유출과 디도스 공격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지출 비용에 관계없이 어떻게 하면 고객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지에 전념하겠다”며 “피해지원협의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고객의 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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