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573억 원 투입 전기차·수소차 4900대 구매 지원

성남시, 573억 원 투입 전기차·수소차 4900대 구매 지원

기사승인 2023-03-09 12:02:02
성남시 판교도서관 전기차 충전구역

경기 성남시는 무공해차 보급 촉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4900대의 전기차·수소차 구매자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비 357억, 도비 15억, 시비 201억 등 모두 5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차종별 지원 대수와 대당 보조금 지원액은 △전기승용차 4040대, 최대 1030만원 △전기화물차 238대, 최대 1890만원 △전기버스 100대, 최대 1억1200만원 △전기이륜차 300대(미정) 등이다. 또 △수소승용차 220대는 대당 3500만원 △수소버스 2대는 대당 3억원을 각각 정액 지원한다.

전기승용차를 구매해 영업용 택시로 사용하면 6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 단체, 법인이다. 전기·수소차 판매지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한 후 회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성남시는 전기차 3949대, 수소차 188대 등 모두 4137대의 무공해차 구매자에 515억5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 충전기를 1만3000대 구축할 계획이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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