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28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정애 사장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22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의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재환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이날 김홍기 LG생활건강 최고재무책임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예상치 못한 시장 변수들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고 글로벌 전반의 경기침체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과 고객 변화에 대응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고객경험 역량, 또 중국과 북미, 일본 사업 확대 등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의 지난해 매출은 2021년 대비 11.2% 감소한 7조1858억 원, 영업이익은 44.9% 감소한 7111억 원을 기록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