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0일 (금)
'화재 위험 대비' 전통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쿠키포토]

'화재 위험 대비' 전통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3-04-07 16:56:13 업데이트 2023-04-11 10:28:18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화재 대응 훈련에서 상인회 의용소방대원들이 매립식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강남소방서 대원들과 물을 뿌리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에서 강남소방서 대원들이 소방호스를 연결하고 있다
이번 화재대응 훈련은 논현1동 영동전통시장에서 밀집된 상점과 좁은 대피로에  화재 시 대형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큰 시설을 대상으로 초기 상황전파와 신속한 대응을 숙달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강남소방서, 강남경찰서, 영동시장 상인회 등 170여명과 탱크차·물품장비차 등 장비 5개가 투입됐다.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도 훈련은 상황 전파-초기 대응-비상 대응-수습 복구 과정으로 이뤄졌다. 화재 발생 상가가 소방서에 신고해 화재 상황을 전파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인회에서는 시장에 안내방송과 경보음을 울리고, 구청과 소방서는 재난상황전파시스템을 가동한다. 이어 상인회 의용소방대가 시장 내 설치된 매립 소화전 3개소 및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이후 상황전파를 통보받은 소방차 및 구청지원차량이 출동하고, 상인들은 좁은 시장길에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시장 내 적치물과 어닝을 철거하는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화재 대응 훈련에서 강남소방서 소속 소방차가 골목길로 진입하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화재 대응 훈련에서 상인회 의용소방대원들이 매립식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강남소방서 대원들과 물을 뿌리고 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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