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아파트 하자분쟁 접수건수 최다 건설사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10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간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사건 2055건 중 GS건설이 57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376건) △대우건설(295건) △롯데건설(229건) △현대건설(203건) △현대엔지니어링(97건) △DL이앤씨(87건) △포스코건설(83건) △삼성물산(70건) △SK에코플랜트(42건) 순이었다.
하자유형으로는 ‘결로(3316건)’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 △기능불량(367건) △오염 및 변색(339건) △들뜸 및 탈락(312건) △누수(238건)이 뒤를 이었다.
‘산업재해 1위’는 대우건설이 차지했다.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대우건설 내에서 중대재해 24건이 발생했고, 노동자 25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어 △DL대림산업(18건·18명) △GS건설(17건·19명) △현대건설(16건19명) △포스코건설(15건18명) △롯데건설(14건15명) △HDC현대산업개발(12건13명) △현대엘리베이터(11건·11명) △한신공영(10건·11명) △SK에코플랜트(10건·10명) 순으로 재해사고·사망자가 많았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