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교육감이 충청권 미래교육과 미래학교 모델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 4개 시·도교육감은 18일 세종시 해밀초등학교에서 2023 상반기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를 열고 그동안 펼쳐 온 ‘역사교육 한마당’ 등 공동사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 충청권 미래교육과 미래학교 모델 만들기 과정을 공유하고 충청권 공동사업 활성화에도 뜻을 모았다.
이날 교육감들은 ▲미래교육 정책 개발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 ▲미래학교 성과 공유를 위하여 세 가지 공동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연 4회 ‘충청권 미래교육 학습공동체 워크숍’ 추진을 통해 미래교육 정책을 개발해나간다. 또, 8월 중 충청권 미래교육 실천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관련 주제 탐구와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충청권 미래학교 교사 공동워크숍’을 추진한다.
오는 11월에는 충청권 혁신고등학교 및 참여 희망 교직원‧학생‧학부모 등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학교 관련 성과 공유 및 연대 강화의 장인 ‘충청권 미래학교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오는 8월과 11월 충남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충청권 미래학교 교사 공동워크숍’과 ‘충청권 미래교육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소개하며 “연대와 협력으로 미래교육 정책을 함께 실현하고,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한 공존과 상생의 민주시민을 육성해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