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지하주차장이 무너졌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에서 지하 1,2층 주차장 상부구조물이 무너졌다.
사고 구조물엔 보 없이 바닥과 기둥으로 하중을 지탱하는 ‘무량판구조’가 적용됐다.
‘무량판구조’는 지난해 1월 붕괴사고가 난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에도 적용된 공법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LH 등 관계기관은 이날 오후 현장점검을 한다. 정밀조사는 국토안전원이 시행한다.
GS건설 측은 “아직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