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국민신문고 민원 답변 처리를 법정 처리 기간의 30%로 단축하고,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직장인을 위해 ‘온종일 미래를 여는 민원실’을 운영한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비대면ㆍ디지털 민원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수립ㆍ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민원실 운영 사전 예약제’시스템을 구축, 민원인이 원하는 시간에 제증명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등 도민이 많이 찾는 민원 341종을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한다.
이외에도 ▲종합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 시스템 운영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민원ㆍ행정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간다.
민원업무 담당자의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2월 28일 제정된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추진해 나가며, ▲CCTV‧비상벨‧녹음전화‧휴대용 영상음성 기록장비 운영 ▲안전가림막 설치 ▲보호조치 음성안내 ▲비상대응팀 구성․운영 ▲전담부서(법무팀) 지정 등 의무적 조치사항을 이행한다.
서동철 총무과장은 “민원인과 업무 담당 공무원이 모두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 국민 편의성을 더욱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