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9일 남면복지회관에서 '양덕원천 비점오염 저감사업 및 생태하천복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영일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장과 유치·시동리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양덕원천 통합 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일환으로 사업 기본설계 단계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
비점오염 저감사업은 강우 시 농경지에서 유출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하고자 오는 2024년까지 총 84억원을 들여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총 167억원을 들여 하천 수리구조물 개선, 퇴적물준설, 생물서식지·생태습지 조성 등을 통한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그동안 오염된 양덕원천을 깨끗한 옛 모습으로 되돌려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수질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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