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아파트 청약은 부산과 충북 등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서울 등 나머지 지역은 부진했다.
10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월 청약은 서울·부산·인천·광주·경기·충북·충남 등 16개 단지에서 이뤄졌다.
서울 4월 청약 성적은 부진하다.
시도별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서울 2.4대 1 △부산 4.4대 1 △인천 0.3대 1 △광주 0.1대 1 △경기 3.9대 1 △충북 18.6대 1 △충남 0.1대 1이다.
1순위 청약 미달률은 △서울 12.0% △부산 0.0% △인천 70.6% △광주 91.2% △경기 30.7% △충북 0.3% △충남 91.7%로 나타났다.
청약 시장 리스크가 커지면서 올해 청약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지역은 6개(대구·대전·울산·세종·강원·경북)로 조사됐다.
직방은 “3월 들어 청약결과가 개선된 모습을 보인 인천은 4월 들어 청약시장이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단지 경쟁력에 따른 수요자 쏠림현상이 심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5.6대 1로 전월(5.0대 1)대비 개선됐다. 전국 청약 미달률도 26.6%로 한 달 전보다 7.1%p 개선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