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ESG 강화…TCFD 지지선언
대우건설은 12일 TCFD 가입과 함께 지지를 선언했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전위원회가 설립한 협의체로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위험관리 △전략 △측정지표·목표 등 4개 영역을 재무보고서로 공개하도록 권고한다. 지난해말 기준 세계 101개 국가 4000여개 기관과 기업이 협의체를 지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기후변화 자료를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PC공법을 적용했다. 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와 시멘트를 개발해 자원절감과 탄소배출 저감노력도 하고 있다.
롯데건설⋅서울경제진흥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 모집
롯데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롯데건설 유관 부서와 협업 기회는 물론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을 기업당 1000만원 지원한다.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공동업무공간, 투자자금 유치시연회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모집 분야는 △건설산업 ESG △스마트워크 △디지털 전환 △자유주제며 7년 미만 국내 스타트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한다. 서면 심사는 내달 14일부터 23일까지다. 서면 심사에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7월 5일 대면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DL이앤씨, 디지털 트윈으로 건설현장 생산성 강화
DL이앤씨는 10일 메이사와 ‘건설 디지털 트윈 구축 및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디지털 트윈은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다. 디지털 타윈을 건설 분야에 적용하면 가상 공간에 쌍둥이 건축물을 만들어 공정·품질·안전 관리부터 설계·분양·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양사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드론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드론을 활용한 건설 현장 촬영과 분석으로 정교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