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의혹’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자체조사단을 꾸리고 회의에 돌입했다.
자체조사단 팀장을 맡은 김병기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계좌와 코인 거래 내역을 보면 의문이 해소되지 않을까 싶다”며 “김남국 의원이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고 적극 소명한다고 했기 때문에 조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외부전문가가 누구냐는 질문엔 “아직 섭외 중이다”라고 답했다.
자체조사단은 김병기 부총장과 김한규·이용우·홍성국 민주당 의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코인 의혹의 주요 쟁점은 위믹스 코인 투자 규모와 입법 활동의 이해충돌 여부 등이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