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최근 항공정비사, 항공조종사, 객실 승무원, 지상직을 희망하는 학생의 입학 문의가 이어지며 현재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항전은 33년간 항공교육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교육산업 대상 항공교육 부문 4년 연속 수상했다.
한 입시 전문가는 “국내 항공사는 국제선 리오프닝을 대비해 항공기 도입과 더불어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항공정비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인력을 투입했다. 항공 취업길이 열리면서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은 물론 항공정비학과, 항공조종과, 항공운항학과, 항공운항과와 같이 항공분야 희망 수험생은 기대감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항공정비사 취업을 위해서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능력 배양이 중요하다.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이 힘들다면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을 이용한다면 작업형 실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정비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대입을 준비하며 성적에 대한 고민은 물론 취업을 위한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에 있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항공정비사 면허는 취업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건으로 손꼽힌다.
한항전 관계자는 “필기 및 실기(작업형, 구술형)시험을 통과해야지만 취득할 수 있는 만큼 이론교육이 중심이 되는 항공정비학과 취업 준비생은
항공정비사 실기시험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면허 취득을 위해 항공정비아카데미 또는 학원을 등록에 있어 비용과 시간 효율이 떨어진다”며 “한항전은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기간 전인 현재도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2학기 입학을 원하는 N수생, 검정고시 합격생,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항공분야로 취업을 원한다면 한항전의 적성면담·면접위주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는 항공정비전공, 항공조종전공, 항공운항전공, 항공경영전공 등 항공계열 및 항공부사관, 군무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항전은 2·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한항전 관계자는 “항공조종사,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사, 항공정비학과, 승무원, 항공조종학과 등을 찾아보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전 항공특성화학교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항전은 모든 과정에서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원서 수는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