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당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쇄신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해당 의총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기획됐지만 이후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관련 의혹 논란이 번지자 해당 대응 방안도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당과 당원에게 부담을 드리는 게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민주당을 잠시 떠나겠다고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민생에 도움이 돼야 하는데 이런 논란이 발생한 것에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총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