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사업’ 선정

서울과기대,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3-05-16 13:44:50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2023년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에 선정, 협약식을 가졌다. 천세학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앞줄 가운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가 ‘2023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서울과기대 경영학과는 데이터과학자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갖춘 2023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기관에 지난해에 이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지정 공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팀 프로젝트 실시하고, 데이터 분석기법을 이용해 석박사 대학원생의 논문작성에 도움을 주는 단기 심화 프로그램이다.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빅데이터 분석과 AI활용 융합과정’ 교육은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해 오는 7월~8월에 10주간 집체교육 및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우수 프로젝트팀은 전국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대학이 참가하는 우수 프로젝트 경진대회에 참여,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달 25일에는 데이터산업진흥원 사업담당자가 서울과기대를 방문해 설명회를 연다. 파이썬을 위주로 데이터전처리부터 통계방법론, 기계학습전반, 그리고 딥러닝 심화수업도 진행한다. 석박사 과정을 위한 데이터수집 및 연구방법론을 소개하며, 자연어처리, 스마트 금융자동매매와 같은 금융실무 프로젝트를 위한 실무특강도 병행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천세학 서울과기대 경영학과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과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운영대학으로 서울과기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학부 3~4학년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액 국비 교육을 한다”며 “데이터분석에 어려움을 겪는 석박사 대학원생을 위한 논문지도 및 학술발표지원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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