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정상회담…‘공급망 논의’

尹,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정상회담…‘공급망 논의’

북한 인권과 외교⋅산업, 공급망 문제 논의

기사승인 2023-05-17 09:21:02
윤석열 대통령.   쿠키뉴스DB.

윤석열 대통령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에 나선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트뤼도 총리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 사전환담, 국회연설을 진행한다. 외국 정상이 국회를 방문해 연설하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후 6년 만이다.

오후에는 윤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인수 회담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외교·산업 문제와 핵심 광물 협력지원, 북한 인권 문제 등을 논의한다. 또 ‘향후 60년간 더 강하게’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전날에는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를 열고 글로벌 전략 환경 평가, 경제안보정책, 공급망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캐나다의 멜라니 졸리 외교장관,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혁신과학산업장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한·캐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G7과 한·미·일 정상회담, 한·독 정상회담, 한·EU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외교 마라톤’에 돌입한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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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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