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에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 外 SH [쿡경제]

LH, 의정부에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 外 SH [쿡경제]

기사승인 2023-05-18 10:49:4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에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홈앤쇼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아동 주거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오른쪽부터) 이한준 LH사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의정부에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개별 운영 중인 아이돌봄 시설을 생활권 중심에 모으고 어린이전용 문화시설과 의료서비스를 갖춰 수준 높은 원스탑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거점공간이다.

사업은 지구 내 즉시 활용가능한 부지가 있고 아이돌봄 수요가 높은 의정부 고산지구에서 실시된다. 이곳엔 3,40대 맞벌이 부부가 많고 원거리 출퇴근·돌봄시설 부족 등으로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다.

LH는 클러스터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시간제보육센터 △실내놀이터 △어린이도서관 △식당 △키즈공방 등을 제안했다. LH는 지구 내 돌봄 수요와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시설⋅서비스 종류⋅규모를 정할 예정이다.

LH는 올 하반기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 착공계획을 세웠다. 운영 목표시기는 오는 2026년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오른쪽부터),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협약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SH공사, 아동 주거위기가구 지원 협약  


SH공사와 홈앤쇼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7일 ‘긴급임시주택 주거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사는 소유중인 매입임대주택을 주거위기가구에 공급하기로 했다. 홈앤쇼핑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후원하고 재단은 긴급임시주택에 입주하는 아동 주거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이를 집행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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