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전 국민 26.6% 거주

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전 국민 26.6% 거주

기사승인 2023-05-22 15:33:18
경기도청
경기도 인구가 처음으로 1400만 명을 돌파했다. 2002년 12월 말 인구 1000만 명을 넘긴지 20년 4개월 만이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5608명으로 총 1400만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한다. 

4월 말 기준 국내 총인구 5264만5711명의 26.6%가 경기도에 사는 셈이다. 서울 인구(967만 명)의 1.4배가 넘는다. 경기남부에 1038만4604명(74.2.%), 북부에 361만8923명(25.8%)이 살고 있다.

경기도는 2003년 12월 말 1036만1638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서울시 1027만6968명을 처음 추월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2만6735명, 용인시 109만2738명, 고양시 108만9934명 순으로 많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이 4만2769명, 가평 6만3005명, 과천 7만9133명 순으로 시·군 간 인구 격차가 컸다.

경기도 인구증가는 출산 등 자연적 증가보다는 다른 지역의 인구이동에 따른 사회적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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